음식점에서 주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저녁 7시쯤 전북 익산시의 한 음식점을 찾아가 음식점 주인의 어깨와 팔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49살 A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사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음식점의 기물을 파손한 것에 대해 합의를 시도했다가 피해자가 합의에 응하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특히 A씨가 음식점을 찾아가기 전 인근 철물점에 들러 흉기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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