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오늘(7일)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국내외 자매결연 단체장 6명의 축하영상 메시지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정작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동용 의원은 축전으로 대신했습니다.
광양시는 당초부터 서 의원에게 축하영상이 아닌 축전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광양지역위는 "국내는 물론, 해외 단체장들까지 영상 축하인사 요청을 보냈으면서 정작 지역 국회의원은 고의적으로 패싱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의원실에 축전만 보내달라는 요청만 있었을 뿐, 영상 인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국회의원에 대한 홀대가 심한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서 의원에 대한 광양시의 홀대가 처음이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무소속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민주당 소속인 서 의원 사이의 정치적 역학관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서 의원이 국감 때문에 시간이 안 날 것 같아 축전을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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