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입학 정원 감축 계획을 내놨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제출한 '자율혁신과 자발적 적정규모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학년도까지 96개 대학에서 정원 1만 6,197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축 계획을 낸 학교는 일반대학 55개, 전문대학 41개교 등 모두 96개교입니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이 74개교 1만 4,244명으로 전체 규모의 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8개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 22개 대학은 정원 1,953명을 줄일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적정규모화 지원금' 1,4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입생 미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에 지원금의 86%인 1,203억 5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전체 96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 학교는 광주대학교(70억 3,600만 원)입니다.
수도권 일반대학에서는 대진대학교가 60억 3,300만 원으로 지원금이 가장 많고, 단국대(11억 3,800만 원), 한성대(7억 4,900만 원), 고려대(7억 4,3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ㆍ전남 일반대학의 경우 광주대에 이어 송원대(60억), 남부대(31억 2,400만 원), 초당대(25억 4,200만 원), 동신대(7억 7백만 원) 등의 순으로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전문대는 한영대(20억 5,400만 원), 청암대(6억 1,800만 원), 목포과학대(3억 4,200만 원), 순천제일대(3억 2,300만 원)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대학의 신입생 입학정원 미충원 규모는 4만 585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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