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장애인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목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어울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아침부터 모여든 장애인 수백 명은 불편한 몸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여느 연예인 못지 않게 구성진 노래가락과 춤사위로 숨은 끼를 뽐냈습니다.
노래자랑에 이어 복지관에서 마련한 풍성한 점심도 함께 나누며 용기를 잃지 않고 서로 도우며 의지하자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내년 개관 20주년을 맞는 목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목포지역 장애인들의 쉼터이자 재기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후되고 좁아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목포시는 개보수와 증축 등의 예산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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