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1일 밤 10시 4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 한 세대가 불에 타고, 4층과 5층 여러 세대가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밤중 갑자기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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