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8일 밤부터 지하철 역사 침수와 선로 유실 등의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9일) 아침 출근길도 일부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됩니다.
서울시는 동작역과 구반포역이 침수되면서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신논현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9호선 운행은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 등 일부 구간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로 복구 작업 등으로 9호선 급행열차 운행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동작역의 경우 배수 및 정비 작업이 오늘 아침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지만 구반포역은 작업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9호선을 제외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구간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경전철 노선 등은 오늘 새벽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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