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서해안고속도로변 경사면이 일부 무너져 내려 도로공사가 해당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IC)으로부터 5.5㎞ 떨어진 구간에서 도로 옆 경사면이 붕괴됐다며 일로IC~죽림IC 목포방향 구간을 22일까지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경사면은 지난 18일부터 쏟아진 폭우에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복구작업을 위해 사흘간 해당 도로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 소통을 위해 목포 IC 통과 이후 구간에 우회도로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우회도로를 운영하지만 기존 차로가 장기간 통제될 수 있어 혼란이 있을 것"이라며 "안전을 확보하는 대로 신속히 소통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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