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 '교사 보복 해임' 등으로 시끄러웠던 광주 명진고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여자 고등학교인 명진고등학교가 오는 2023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를 희망한다고 신청해 교육청이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첫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명진고 측은 AI 선도학교에 걸맞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정원 미달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명진고는 올해 1학년 정원 285명 중 재학생은 47명, 2학년은 5학급 119명에 불과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인근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해당 학교 재학생 등의 의견 수렴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달까지 전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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