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빼낸 의혹을 받는 전북도 전 간부 공무원이 경찰에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그는 당사자 동의 없이 받은 입당원서를 엑셀 파일로 정리한 뒤, '권리 당원화'를 위한 명부까지 만들었다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이 입당원서를 특정 후보 측에서 조직적으로 관리했는지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입당원서 유출 경위와 함께 또 다른 정치권 인사의 연루 의혹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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