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현대백화점그룹이 복합쇼핑몰 추진 의향을 밝힌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협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복합쇼핑몰 사업 의사를 밝힌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겠다고 했는데, 최소 2개 이상의 시설이 들어설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공식적으로 가칭 '더현대 광주' 입점 의향을 밝힌 전방·일신방직 부지.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이 부지에 대한 협상안을 올해 안에 확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지 개발 사업자가 이달 안에 사업계획안을 광주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신속한 협상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 싱크 : 임선숙 / 광주시장직 인수위 부위원장
- "추진 일정과 관련해선 신활력 전담 부서를 통해서 협상 제안서 제출 이후에 신속한 협상 절차를 진행해서, 올 연말 내에 협상안을 확정하고 설계 공모를 시행하는 것까지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사를 밝힌 유통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설계 공모까지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기정 시장이 당선인 시절부터 거듭 강조해온 '6개월 공약'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지금 그것(인수위의 복합쇼핑몰 유치 조건)과 전방·일신방직과 일치한다면 그곳이 될 수도 있겠고, 또 다른 곳이 일치한다면 또 다른 곳이 될 수도 있겠죠. 그건 뭐 여기서 뭐라고 두 군데냐, 한 군데냐, 또는 어디다, 라고 말할 수 없다는 점."
사실상 복합쇼핑몰 기능을 갖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외에 추가적으로 복합쇼핑몰 사업자를 공모하겠다는 건데, 최소 2개 이상의 시설을 유치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현대 측의 선제적인 의지 표명 이후, 인수위가 나서서 드라이브를 걸면서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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