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에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달 표면에 우주선을 보내 착륙시킨다는 계획이 추진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30년 차세대 발사체 성능 검증을 위한 발사와 2031년 달 착륙선을 보내기 위한 발사를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누리호에 쓰이는 '한국형발사체 KSLV-Ⅱ'보다 더 높은 기술 수준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산업체를 중심으로 재점화와 추력 조절 등 재사용 기반 기술 개발도 병행해 선진국과의 기술 간극을 좁히고, 발사체에 수송 능력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을 세웠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가 올해 6월로 예정돼 있고, 8월에는 한국 역사 최초의 달 궤도선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페이스X가 제작한 팰컨-9에 실려 발사됩니다.
이어 2027년까지는 누리호 4기를 추가로 발사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이 진행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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