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대형 폐기물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6천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6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불이 날 당시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37대와 소방관 10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공장 인근에 밀집한 크고작은 공장으로 불이 옮겨붙는 걸 막기 위해 총력을 펼쳤습니다.
다행히 1시간여 만에 1차 진화는 완료됐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3백 톤 규모의 폐 페인트통 더미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과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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