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다음 달부터 광주의 모든 학교들도 전면 등교 등 정상 운영에 들어갑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개인 방역에 초점을 맞춘 방역체계는 계속됩니다.
구영슬 기자가 학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데 이어 광주의 학교들도 정상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 모든 학교들은 오는 30일까지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전면 등교를 본격 추진합니다.
그동안 제한됐던 동아리 활동과 스포츠클럽도 운영하고, 현장체험학습도 진행합니다.
방역을 위해 실시했던 원격수업은 사라지고, 체육관과 특별교실에서 이루어졌던 이동식 수업은 되살아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실내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개인 방역에 초점을 맞춘 방역체계는 이어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정우 / 광주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
- "코로나19로 인한 아이들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방역 체계에서 학교 자율 중심, 개인 방역 중심으로 진행되겠고요."
다음달부터 선제검사는 사라지고, 교실에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전체 학생이 아니라 유증상자 위주로 접촉자를 관리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2년 만에 기지개를 켜는 학교 현장. 교내 일상 회복을 통해 교육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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