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특별단속을 벌인 경찰이 폭력조직원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두 달 동안 폭력조직원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익산시 동산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직폭력배 간 패싸움이 발생하자 사회 불안 해소를 위해 집중단속을 벌여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투자금을 2배로 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1억 7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A씨를 구속했으며, 폭력조직에 가입한 B씨 등 4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장례식장 패싸움 사건과 관련해서는 모두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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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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