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10대 중 6대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두차례 광주·전남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762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62%인 520대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적발 사안 중 '보호표지 설치상태 위반'이 1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소화기 불량' 135건이었습니다.
'짙은 선팅'을 한 차량도 132건, '정지표시 미부착' 107건, '정지 표시등 불량' 106건 적발됐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적발된 차량 중 대부분은 두가지 이상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계도기간에 개선하지 않은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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