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 주요 문화재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목포시는 목포 여객선터미널에 위치한 옛 목포세관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합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위치한 '갑자옥 모자점'은 모자박물관으로, 호남은행 목포점은 오는 4월 대중음악 전당으로 탈바꿈합니다.
목포세관은 1897년 개항과 함께 관세업무를 시작한 건물이며, 갑자옥 모자점은 1927년 개업 당시 원도심 중심부에 자리 잡은 유일한 조선인 가게입니다.
호남은행 목포점은 1926년 호남 인사들이 설립한 순수 민족 자본 은행으로 목포에 현존하는 유일한 근대 금융계 건물입니다.
목포시는 "역사성이 있는 건물을 훼손하지 않고 목포의 매력과 가치를 높이는 문화시설로 활용함으로서 문화도시, 관광거점 도시로서의 면모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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