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재학 중인 초·중·고생 100명 중 한 명 꼴로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3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11만 4,000여 명 중에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1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 피해를 보면 언어폭력이 43.2%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 14%, 신체폭행 13.1%, 사이버 괴롭힘 8.8% 순이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초등학생 피해 응답률이 0.6%p 늘어난 2.5%였고, 중학교는 0.4%로 0.1%p 줄었으며 고등학교는 0.1%로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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