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대기업 화학공장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염소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여수산단 내 한국바스프에서 한화솔루션 화학공장으로 가는 공장 밖 배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겨 1시간 동안 소량의 염소가스가 누출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LG화학에서 염소가스가 잇따라 누출되는 등 여수산단에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염소가스 누출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염소가스는 살균제 원료 등으로 사용되며 흡입하거나 접촉하면 폐부종이나 호흡곤란 등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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