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에서 엿새만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광주시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확진판정을 받은 나주시 공무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데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에서 지난 22일 이후 엿새만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산구 월곡동에 사는 이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에 있습니다.
이같은 산발적 감염에다 다른 지역의 경우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광주시가 고위험시설 종사자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싱크 : 이름없음
- "아 소리 내보시겠어요? 아~"
광주시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 77곳 8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검사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행심 / A 요양병원 간호부장
- "계속해서 방역을 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전수검사를 통해서 직원 감염이나 직원들에 의한 감염은 없어야 할 것 같아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나주시 공무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도 애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공무원이 서울 송파구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이 아닐 경우 또 다른 전파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음성 판정을 받은 나주시 공무원 등 1백45명의 자가격리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다녀간 시민들 중에서도 감염 우려가 있고 이번 주말 할로윈데이를 앞둔만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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