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익명 기부가 잇따르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 첨단1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어제(10) 기초생활 보장 수급 보호를 받았던 한 익명의 기부자가 받은 만큼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과 5kg 44상자를 보내왔습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부터 명절마다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데 센터 측은 사과를 홀몸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엔 순천소방서 1층 사무실에 익명의 시민이 친필 편지와 5만원권 20장이 들어있는 봉투를 두고 갔습니다.
편지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관님들을 위한 회식에 써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순천소방서는 기부금 1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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