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수영대회 개최도시 국제적인 망신살

    작성 : 2019-07-27 17:57:48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의 도심에서 발생한 이번 클럽 붕괴사고를 전세계 언론이 긴급하게 보도했는데요

    주요 외신들의 보도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미국 CNN은 브레이킹 뉴스로 이번 사고 소식을 다뤘습니다.

    CNN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한국의 한 나이트클럽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수영대회 참가 선수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BBC는 처참하게 무너진 클럽 내부 사진을 올렸고,

    기사내용에서 크리스토퍼 램지 미국 수구협회 회장의 말을 인용해 "끔찍한 비극"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의 워싱턴포스트가 다룬 기사 내용에는 사고가 난 클럽 안에 있었던 수영대회 출전 선수들의 인터뷰가 담겼는데요.

    뉴질랜드 남자 수구팀 주장인 매트 스몰은 뉴질랜드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춤을 추던중 갑자기 바닥이 무너져서 5~6미터 아래로 추락했고, 추락직후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은 급하게 클럽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말했습니다.

    또한 영국의 가디언은 사고 현장에서는 비명과 고함소리가 터져나왔다며 처참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또 경찰이 클럽 관계자 2명에게 클럽 내 불법개조의 가능성과 인허가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가 인재임을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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