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광주ㆍ전남 첫 눈..주말ㆍ휴일 강추위 이어져

    작성 : 2018-12-07 18:29:06

    【 앵커멘트 】

    오늘 광주·전남 곳곳에는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은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선길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충장로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던 눈발이 다시 조금씩 날리고 있는데요.)

    낮에도 0도 안팎을 맴돌던 기온이 해가 진 뒤 크게 떨어지면서, 가만히 서있으면 몸이 떨릴 정도로 춥습니다.


    거리에 나온 시민들도 두꺼운 외투로는 부족한지 목도리와 귀마개 등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광주ㆍ전남지역 곳곳에 첫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 영광과 무안, 신안 등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저녁 7시를 기준으로 무안 cm, 영광 cm 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10cm가 더 내린 뒤 내일 오전쯤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빙판길 교통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이 그치더라도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광주전남의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에 머무르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VCR-OUT)
    지금까지 광주 충장로에서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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