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불거진 교사들의 성비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다음 주 본격화됩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해당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졸업고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쯤 직접 성추행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학생 24명을 상대로 피해 내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학교 3학년 전수조사를 통해 교사 4명으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거나 목격했다는 학생 30여 명의 증언을 확인하고, 지난달 30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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