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가 옥고를 치른 고 최병수 선생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습니다.
국가보훈처는 1931년 8월 영암군 덕진면 영보다리에서 '신사상 연구모임'을 만들어 청년들을 교육하고, 이듬해 6월에는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1년 넘게 옥살이를 한 최 선생에게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건국포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최 선생은 지난 2015년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분신한 고 최현열 열사의 부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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