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과 이동에 맞춰 각 지자체가 '봄 축제'를 취소하거나 행사내용을 수정하는 등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 금남로에서 열기로 했던 프린지 페스티벌을 국가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같은 달 22일로 연기했습니다.
목포시도 유달산 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 건축 박람회'의 세부 행사 계획을 축소하고 추모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강진군은 다음달 2일 사초 개발 축제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노란색 풍선 4백 16개를 띄우며 미수습자 모두 귀환하기를 기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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