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목포 옥암지구 대학부지에 대해 대다수 목포 시민들은 용도를 변경해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최근 목포시가 시민 867명을 대상으로 대학부지 개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7.3%가 찬성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34.7%가 문화시설, 20%가 편의시설로 조성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옥암 대학부지는 목포대 의대유치를 겨냥해 교육연구시설로 허용됐지만 마땅한 수요자가 없자 목포시가 용도 변경을 추진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조망권, 경관 훼손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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