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후보등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 갑 후보는 여전히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선후보가 사퇴하자 컷 오프에서 탈락시킨 후보를 다시 경선후보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상정하는등 원칙도 기준도 없이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민주당이 광주지역 컷오프를 발표한
지난 5일, 광주 서구 갑은 보류 선거구로 빠졌습니다.
이후 민주당 공심위와 최고위원회가 경선 대상에 송갑석 예비후보의 포함 여부를
놓고 핑퐁게임을 계속했습니다.
c/g1> 컷오프 발표 열흘 만인 14일 밤에야 박혜자, 장하진 두 여성 후보의 경선을
결정했지만 경선 방식을 놓고 또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22일 후보 등록 기간을 고려해 당초 일요일부터 사흘간 국민경선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장후보 측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모집된 선거인단 수가 적다며 장 후보 측이 재심을 청구했고, 논란 끝에 어젯밤에야 국민경선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오늘부터 모바일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장후보가 경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사퇴했습니다
c/g2> 그러자 이번에는 공심위가 컷오프에서 탈락시킨 송갑석 후보를 포함시켜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자는 안을
최고위에 올리면서 격론이 벌어져 또다시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 박혜자 / 광주 서구 갑 예비후보 )
( 송갑석 / 광주 서구 갑 예비후보 )
원칙도 기준도 없이, 상황에 따라 갈팡질팡하는 민주당의 공천 행보에 지역 민심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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