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의령에서 발생한 광주의 한
요양병원 의료진의 교통사고는 건강검진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과당경쟁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입니다
그만큼 광주지역 의료계가 포화 상탭니다
임채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사고가 난 병원의 검진팀이 원정출장에 나선 시간은 아침 5시 30분..
싱크-사고환자 보호자(음성변조)
“(건강검진) 몇시에 나갔어요? -아침에요. 4시반에 나갔어요. 새벽에 나가요.."
광주와 전남도내 뿐만 아니라 이번에
사고가 난 곳처럼 경상도와 멀리는 강원도까지 검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싱크-출장검진병원 관계자(음성변조)
"(검진할 곳이) 1시간정도 거리면 7시쯤 출발해도 되지만 거리가 있잖아요?! 2시간 반정도 걸리면 최소 3시간전에는.."
(CG) 광주에서 암검진을 포함해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은 모두 160곳, 영 유아 검진이 가능한 곳도 117개로 이미 포화상탭니다
특히 15곳은 출장 검진이 가능해 병원마다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CG끝)
스탠드업-임채영“병원에서 검진 대상자를 기다리기 보다는 대부분의 건강 병원이
출장 원정검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두순진/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도시지역은 출장검진 제한하는데.."
하지만 군 단위에 대한 출장 검진은 전국 어디라도 관할 보건소 신고만으로 검진이
가능합니다.
이경우 병원이 보험공단에 청구하는 금액은 1인당 3만 6천원,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싱크-출장검진 운영 병원관계자(음성변조)
"(처음에는) 몇개 안돼는 병원에서 출장검진을 했었어요. 나중에 검진이 돈이 좀 되는모양이다 하고 여기저기서 전부검진을.."
특히 이같은 출장검진을 통해 요양환자 등도 확보할 수 있어서 검진 기관간에
치열한 과당경쟁이 빚어지고 있고 이번
사고도 그 연장선상에서 발생했다는
지적입니다
KBC 임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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