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4일) 광주ㆍ전남 시도민 1만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반대를 선언했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본부와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고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만들어준 윤석열'로 미화된 캐치프레이즈의 실체는 적폐 기득권 세력의 부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광주ㆍ전남의 역사는 4ㆍ19 혁명과 5ㆍ18광주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촛불항쟁으로 이어져 왔고, 더 나은 민주주의와 민중의 삶을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투쟁의 역사"라면서 "역사의 진전을 가로막고,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는 세력의 허황된 꿈을 저지하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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