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된 지 57년 만에 안전관리 고도화 작업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의 지하 및 지상 배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산단 안전을 강화하는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의 화재, 가스 누출,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05억 원)이 투입됩니다.
주요 사업은 ▲산단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 및 데이터베이스(DB) 오류 개선 ▲지하 및 지상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산단 내 구조물 데이터베이스 최신화 ▲시뮬레이션 기반 사고위험 감지 시스템 개발 등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지하·지상 배관 사고 위험 예측 및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현장 시설물과 데이터가 일치돼 실시간 정보 공유로 굴착공사 등에 따른 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967년에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은 지하 시설물 데이터와 실제 구역이 불일치한 경우가 확인되는 등 노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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