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연내 자율주행차 달린다

    작성 : 2024-02-01 16:26:45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진 : 해남군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중인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첨단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2년 공모에 선정된 해남군은 전라남도, 민간사업자인 BS산업 및 SK증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실시계획을 수립해 왔습니다.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미래도시 표준, 솔라시도’를 테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구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 처리시설, 데이터허브 구축 등 스마트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게 됩니다.

    국·도비 156억을 포함해 총 26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솔라시도 기업도시 8.2㎞ 구간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상태여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한층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범운행지구에서는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규제특례가 적용되며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실시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태양광으로 도시가 운영되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관광체험이 가능한 미래도시가 탄생하게 됩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정원도시·스마트도시·문화관광도시·건강도시를 목표로 2,089만㎡(632만 평) 규모의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 4,400억을 투입해 관광, 주거, 일자리, 의료의 기능을 갖춘 인구 3만 6,600명의 자족도시로 건설됩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스마트시티가 도시개발 단계부터 설계한 전국 유일의 도시로,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라시도#스마트시티#자율주행자동차#기업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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