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김치냉장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위니아에 대해서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서울회생법원 제1부는 23일 위니아가 신청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김혁표 대표이사를 법률상 관리인으로 지정했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6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받고, 다음 달 7일부터 20일까지는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받을 예정입니다.
이후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6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게 됩니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는 지난 4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도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해 지난 19일 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25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플러스는 아직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대유플러스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와 의견을 모아 법원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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