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된 소금값"...정부, 천일염 비축분 400t 방출

    작성 : 2023-07-20 16:22:36
    ▲천일염 자료 이미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천일염 가격이 오르고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정부가 비축분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는 오늘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정부에서 확보한 천일염 400톤을 판매하겠다"며 "최근 호우 등으로 인해 출하 작업이 다소 늦어져 내일(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9일간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방출 물량은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해 50톤 안팎입니다.

    고등어, 갈치, 붕장어, 참돔 등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박 차관은 "어제(19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33건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고등어 5건, 갈치 5건, 붕장어 3건, 참돔 2건, 미더덕 2건 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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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희성
      전희성 2023-07-22 13:05:34
      소금 가격이 이렇게 뛸줄 몰랐겠지. 그놈의 후쿠시마원전
    • 김승태
      김승태 2023-07-22 10:02:26
      왜 이리
      소금값이 널뛰나
      현지 소금량은충분하다고 하는데
      행여 창고에다 쌓아놓고 가격 폭등 할 때
      팔려고들 하나
    • 기재균
      기재균 2023-07-21 06:50:38
      400톤 이면 20kg 포대로 20000포 인셈데
      한 가정에서 한 포대씩 산다고 가정할 경우
      겨우 2만 가구만 살수 있는 분량이다..

      우리나라 인구가 얼만데 2만포가지고 효과가 있겠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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