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오늘(15일) 당정 협의회를 갖고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합니다.
전기요금의 인상 폭은 ㎾h 당 8원 인상으로 잠정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곧바로 한전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오늘 오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안을 발표되면, 각 가정과 업소, 산업체에는 내일(16일)부터 인상된 전기요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정부·여당은 물가 상승 압박과 국민 부담, 국제 에너지 가격, 한전의 적자 해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당정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됩니다.
다만, 10원 이상 인상은 어려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은 지난 1분기(1∼3월)에 6조1천77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8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난방비 폭등 사태 이후 1분기 요금이 동결된 가스요금도 내일 당정협의회에서 인상이 결정됩니다.
가스요금 인상 폭 역시 지난해 인상분인 메가줄(MJ)당 5.47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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