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8.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 공동주택가격에 따르면 동구가 15.1%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광산구 8.7%, 남구 8.5%, 북구 8.3%, 서구 7.3% 순으로 하락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3% 내리면서 역대 최대폭 하락을 보였습니다.
광주의 개별주택가격은 ▲동구 3.38%↓ ▲서구 2.77%↓ ▲남구 2.98%↓ ▲북구 3.04%↓ ▲광산구 4.08%↓ 등 광주 평균 전년 대비 3.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주택 가격 수준별 분포는 3억 원 이하 주택이 6만 7,161호(88.3%),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이 7,225호(9.5%), 6억 원 초과 주택이 1,672호(2.2%)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개별·공동주택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결정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또는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검증과정을 거친 후 6월 27일 조정공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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