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혼다·벤츠 등 자발적 리콜 실시

    작성 : 2023-04-07 10:35:07
    총 5개사 11개 차종 2만 3,986대 자발적 시정조치
    ▲ 포르쉐·혼다·벤츠 대상 자동차 사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늘(7일)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2만 3,9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카이엔 등 2개 차종 1만 4,75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CCORD HEV 등 3개 차종 5,047대는 좌석안전띠 버클 체결부 불량으로 잠금해제 버튼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좌석안전띠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충돌 사고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지적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ercedes-AMG G 63 등 3개 차종 3,901대는 앞 브레이크 배선 묶음이 보조 오일 쿨러와 마찰을 일으켜 손상되고, 이로 인해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이 확인됐습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저 와일드트랙 137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고장 시 고장 신호가 표시되지 않고, 이로 인해 차선변경 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트라이엄프 Bonneville T120 Black 등 2개 이륜 차종 142대(판매이전 포함)는 앞 브레이크 진동 감쇄 장치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균열로 브레이크 디스크를 고정하는 볼트가 진동에 의해 풀려서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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