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항공 등 모든 교통 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철도, 항공,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검색, 예약, 결제 서비스가 하나의 앱(App)에서 구현되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하는 단일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MaaS(Mobility as a Service)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광위는 공모를 통해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슈퍼무브㈜, ㈜카카오모빌리티와 오늘(7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MaaS는 교통을 중심으로 관광, 통신, 주차, 컨텐츠 등 여러 생활 분야가 다양하게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이 다채롭게 창출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국 MaaS 서비스는 올해 12월(잠정) 개시되며 시범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오픈 MaaS 시스템을 전면 개방해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MaaS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건전한 MaaS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상적인 MaaS 실현을 위해서는 여러 교통수단 간의 데이터 연계가 핵심으로,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 범정부 단위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