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차를 많이 판매한 완성차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년 684만 5천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은 일본의 토요타그룹(1,048만 3천대)과 독일의 폭스바겐그룹(848만 1천대)에 이어 전 세계 3위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완성차 업계 '빅3'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1년 판매량 3위를 기록했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 7천대) 현대차그룹에 3위 자리를 넘겨주게 됐습니다.
지난 2000년 전 세계 판매량 10위 수준이었던 현대차그룹은 꾸준히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미국 포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량 5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13년 만에 3위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대부분의 완성차그룹이 전년 대비 판매량 감소를 겪는 상황에서도 2.7%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상위 5개 완성차그룹은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처음 점유율 10%를 넘어섰고(10.8%), 유럽에서도 역대 최고 점유율로 10%에 육박한(9.4%)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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