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내년까지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박정웅 부동산 감정평가사는 지난 1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금리·물가·거래량 세 조건이 다 충족됐을 때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정웅 평가사는 또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상무지구가 포함되면 어떤 효과가 있겠나’라는 질문에는 “재건축이 성공한다는 전제 아래에도 10년이 걸리는 사업”이라며 “발표 하나로 상무지구 가격이 급상승하거나, 광주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1기 신도시 특별법은 지방을 보고 규제를 풀어준 것은 아니다”라며 “분당이나 일산 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분양가 상승의 원인에 대해서는 “지난 1년 사이 건축비가 17%나 상승해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가를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분양이 늘면서 소비자들도 계속 관망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쯤에는 건설사들이 자동적으로 할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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