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실질소득이 자영업자와 근로소득자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상용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줄었습니다.
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5.1%, 5.6% 줄어 상용근로자보다 소득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의 실질소득도 줄었습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같은기간 2.5% 소득이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도 0.7% 줄었습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소득감소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만에 처음입니다.
김회재 의원은 "내년부터 복합 경제위기 전망이 많다"며 "임금인상 자제를 외칠 때가 아니라 재정 투자로 내수를 끌어올려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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