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기매트와 코트 등 겨울 품목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 9,488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류와 코트 등 겨울 품목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과 비교해 전기매트류 관련 상담은 280.0% 늘었고, 코트(256.5%), 점퍼·재킷류(200.3%), 니트·스웨터(130.8%)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기매트류는 온열기능 미흡으로 무상수리와 환급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고, 코트와 점퍼·재킷류는 배송 지연과 환급 불이행 관련 상담이 급증했습니다.
니트·스웨터는 색상이 판매 홈페이지상 정보와 달라 계약을 취소하거나 환급을 요청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품목으로는 봉지면(2만 1,820.0%), 화장품세트(905.3%), 쌀(500.0%), 각종 식품류(461.9%)로 나타났습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봉지면(2,192건)이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1,817건), 이동전화서비스(1,082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불이행이 1만 1,424건(23.1%), 품질·A/S 관련 1만 1,212건(22.7%), 계약해제·위약금 1만 65건(20.3%) 순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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