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매출 숨통 트일까

    작성 : 2020-10-31 19:16:10

    【 앵커멘트 】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일(1)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데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뿐 아니라 지자체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웃렛에서 대대적인 의류 할인행사가 시작됐습니다.

    150여 개 브랜드의 의류가 당초 할인율에 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다른 백화점에서는 패션상품을 특별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2'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 1일 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앞두고 유통가가 연계 행사를 속속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성 / 광주신세계 홍보과장
    - "11월 중순에 중소기업 박람회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하기 위해서 5만 원 상당의 꿀이나 매실청을 1만 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바닥을 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과 비대면 행사가 중심이 됩니다.

    제조업체와 유통 업체뿐 아니라 지자체도 참여합니다.

    광주시는 세계김치축제를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랜선축제로 개최합니다.

    축제 기간, 광주 지역 김치산업 매출을 신장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 인터뷰 : 김현중 /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장
    - "서포터즈를 선발해서 (먹방ㆍ요리) 콘텐츠를 제작하는 '랜선 서포터즈'가 있고, 초특가 할인 판매라든가 할인쿠폰 이벤트 행사가 있습니다."

    전라남도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장터'를 열고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전 품목을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재고가 늘어가고,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농어업인들의 숨통을 틔워줄지 관심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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