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중소기업..활로 찾으려면

    작성 : 2018-12-25 05:11:52

    【 앵커멘트 】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들 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가 적어 다수의 기업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전남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수는 모두 2만 4천 곳.

    광주에 1만 1천 곳, 전남에 1만 2천 곳의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이들 중소기업들이 창출해 내는 일자리 규모는 최소 수십 만 명.

    하지만 취업을 앞둔 청년 구직자들에게 중소기업은 여전히 석연찮은 선택집니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은 전체 취업 준비생의 40%에 불과합니다.

    중소기업 취업 생각이 아예 없다고 응답한 취업 준비생도 전체의 18%에 달합니다.//

    여기에 중소기업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취업 준비생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고 있어, 중소기업 지원률 자체를 높이려면, 인식 개선 노력이 가장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성숙 / 중소기업중앙회 컨설턴트
    -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많은 편이에요. 임금에서 차별을 받고, 미래 비전이 없다..취업을 한다고 할 때 거리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박람회가 최초로 열리는 등, 젊은 층에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구인난 등 기업들이 처한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 해결책을 지원해주는 전문 비즈니스센터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집 /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장
    - "대학과 연구기관 산학 지원단, 전국 부처인 중기청 같은 곳들과 서로 긴밀적, 협동적으로 상의를 해 가지고 구인난의 문제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 활로를 찾기 위한 인식 개선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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