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민주, '홍영표 컷오프' 확정..동작을 류삼영 공천

    작성 : 2024-03-02 10:00:31 수정 : 2024-03-02 12:49:28
    전남, 이개호 단수 공천 유지·서동용은 컷오프
    류삼영 전 총경, 동작을서 국민의힘 나경원과 맞대결
    인천 서구갑, 현역 김교흥 전략공천
    ▲본회의장 홍영표 의원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 공천 배제(컷오프) 문제를 논의했으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배제'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동작을에는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대해 '단수 공천 아닌 경선' 결정을 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아 단수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 컷오프 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며 "결론은 전략공관위 원안대로 의결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을은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전략공천 대상은 류삼영 전 총경 외에 부산 북구을의 정명희 전 북구청장, 인천 서구갑의 현 지역구 의원인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을의 이용우 직장갑질 119 창립멤버, 경기 평택을의 이병진 평택대 교수가 포함됐습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서동용 현 의원이 컷오프되고 여성 몫으로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이 전략 공천됐습니다.

    최고위에서는 경선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던 지역구의 예비후보 간 경선 방식도 의결됐습니다.

    신설된 인천 서구병에서는 서구을 현역 의원인 신동근 의원과 비례대표 허숙정 의원, 이재명 당 대표 비서실 차장 출신인 모경종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경선(국민 참여 경선)합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일부 선거구가 변경되는 경기 안산을 지역에서는 현 안산상록을 현역 의원인 김철민 의원과 안산단원갑 현역인 고영인 의원, 김현 전 의원이 역시 국민참여경선을 치릅니다.

    윤관석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인천 남동을은 애초 이병래·배태준 후보 간 경선을 치르게 돼 있었으나,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iTV 기자를 포함해 3명이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인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경선하기로 한 경기 광명을은 당초 100%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으나, 최고위에서 국민 참여 경선으로 변경했습니다.

    #홍영표 #류삼영 #이개호 #컷오프 #권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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