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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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유족 지원 임시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합니다. 하행 열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광명·오송·익산·나주·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합니다. 상행 열차는 오후 8시 30분 목포역을 출발해 나주·익산·오송·서울역을 차례로 정차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여객기 사고 관련 유가족은 무임으로 열차를 임시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임시 열차가 필요한 경우 적극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
      2024-12-29
    • 현재까지 사망자 96명·생존자 2명·실종자 83명..사망자 점점 늘어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7C2216편에 사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오후 2시 20분까지 비행기 탑승자 181명 중 사망자가 9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 중 남성은 47명, 여성은 48명, 확인이 되지 않은 사망자가 1명입니다. 구조된 생존자는 2명, 실종자는 83명입니다. 동체 대부분이 불에 타 사상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항공
      2024-12-29
    •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무안 여객기 사고에 "깊은 슬픔" 애도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29일 발생한 무안 여객기 사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중국 대사관은 어려운 시기 대한민국과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이 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 영문으로 글을 올리고 무안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이들의 가족, 부상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중국 외교부 아프리카사장(국장)을 지내고, 2020년부터 주유엔 중국 부대표(대사)로 활동하다 싱하이밍 전 대사에 이은 신임 주한대사로 임명돼 지난 27일 부임했습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2024-12-29
    • 무안공항 날씨는 양호..723명 투입돼 구조·수색 작업 중
      29일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할 당시 전남 무안국제공항 일대의 날씨는 양호하고 바람도 잔잔한 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각인 오전 9시께 무안공항 인근의 풍속은 약 1m/s였습니다. 풍속이 1m/s라는 것은 바람이 사실상 거의 없는 수준으로 매우 약하게 불었다는 뜻입니다. 시정(가시)거리 또한 9㎞로, 앞을 보는 데 문제가 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통상 시정거리가 1㎞ 이하일 때 안개가 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지상으로부터 10㎞ 이상에 조금 떠 있는 정도로 날씨 또한 맑은
      2024-12-29
    • 무안공항 사고 항공기 "이틀 전 시동 꺼짐 현상 보여"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이틀 전 승객들이 탑승하던 중 시동 꺼짐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객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을 지난 27일 이용한 한 승객은 29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당시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시동이 몇 차례 꺼지는 현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승객은 당시 가족들과 무안공항을 출발해 방콕으로 여행을 갔으며, 그날 오전 1시 30분 사고 여객기로 방콕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승객은 "시동이 몇 차례 꺼져 불안해 승무원에게 이야기했는데, 별문제 없다는 반응이었다"며 "
      2024-12-29
    • 국토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조사관 급파
      국토교통부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했습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도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
      2024-12-29
    • '한국건설 광주 사업장' 3곳 유찰…공사장 방치 위기
      회생절차에 들어간 호남 중견 건설사 한국건설의 주택사업장 3곳이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보증 사고가 발생한 한국아델리움 사업장 매각을 위해 추진한 공개입찰이 여러 차례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가격을 깎으면서까지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역 건설경기가 위축돼 팔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증 사고가 일어난 한국건설 사업장으로는 광주역 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북구 신안동), 뉴시티 한국아델리움 스테이(동구 궁동), 광주공원 한국아델리움 스테이 오피스
      2024-12-29
    • 이스라엘, 또 병원 공격..가자 급습해 의사 등 240명 구금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요 의료시설 '카말 아드완 병원'을 급습해 병원장과 의료진 등 240여 명을 구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이 하마스 지휘 본부로 사용돼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장 아부 샤피야가 하마스 요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고, 의료진 수십 명을 포함해 구금된 다른 240여 명에 대해서는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했습니다. 구금된 인원 중에는 하마스 대전차 미사일 요원과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에 가담한 15명도 포함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29
    • 북한,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천명"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을 천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하에 23∼27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해 강력히 실시해나갈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이 천명되였다"고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이며 미일한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쁠럭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철저한 반공전초기지로 전락된 현실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
      2024-12-29
    • 계엄·탄핵에 '환율 비상'…KDI "1,500원 가능성" 경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으로 정국 불안이 커지면서 환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산업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국책연구기관에 따르면 대외 불확실성이 산재한 상황에서 환율이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29일 KDI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DI는 "3~4%의 환율 변동은 통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원/달러 환율의 1,500원에 도달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
      2024-12-29
    • 김용현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재차 확인..민주당 '탄핵 총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신속 진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9일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장관이 모의해 실행한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는 수사기관의 판단이 나왔다"며 "신속한 탄핵심판만이 국정 정상화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윤 대통령이 군과 경찰에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라"
      2024-12-29
    • 검찰, 김용현 휴대전화 압수 조사..증거보강 주력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내란 주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27일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휴대전화를 압수 방식으로 재차 확보했습니다.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으로부터 직접 국회 장악·주요 인사 체포 등의 지시를 받았다는 군 지휘관 진술 등을 교차 검증하기 위해 물적 증거 보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 측은 불법 압수라며 법원에 압수물을 돌려달라는 취지의 준항고를 냈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
      2024-12-28
    • 사살된 北 병사 품에서 "죄지었는데 새 기회"..죄수 파병했나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는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일기에서 북한이 범죄자 출신을 파병했다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일기를 공개했습니다. 정경홍은 일기에서 "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 당의 사랑도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습니다..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
      2024-12-28
    • 푸틴, 아제르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사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에게 사흘 전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알리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 러시아 영공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에게 사고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러시아 방공망이 가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이
      2024-12-28
    • 與 "불법시위대의 박수영 의원 사무실 점거, 폭력적 겁박"
      국민의힘은 28일 박수영 의원의 부산 남구 지역구 사무실 점거 사태에 대해 "물리적·폭력적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며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불법시위대는 박 의원의 지역구 민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는 명분으로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뒤 박 의원에게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의원실 추산 70여명의 시위대가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고, 사무실 밖에도 1,700여명이 건
      2024-12-28
    • 직접 입장 밝힌 문가비 "정우성에 결혼 요구한 적 없다"
      배우 정우성(51)과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모델 문가비(35)가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가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물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문가비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가비는 아이에 대한 수많은 억측과 추측성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모두를 위해 침묵의 길을 선택했지만 보호받지 못했고, 결국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개인 SNS에 공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습니다. 문가비는 우선 정우성과
      2024-12-28
    • 충북 진천서도 고병원성 AI..전국 가금농장 18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진천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국 산란계 농장 예찰 검사 중 이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됐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밀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8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만6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2024-12-28
    • "최상목, 탄핵은 '기정사실'" 주장에 기재부, "사실 아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인 지난 6일 비공개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8일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2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12·6 최상목 당시 경제부총리 발언을 기억한다"고 올렸습니다. 김 교수는 "경제부총리는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는 세 번째 탄핵이라면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며 의외로 담담했다"며 "똑똑히 기억한다
      2024-12-28
    • 'AI 대부' 제프리 힌턴, "30년 이내 인류 멸종 가능성 10~20%"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가 AI(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BBC 라디오에 출연한 힌턴 교수가 AI의 발전이 인류의 존망을 가르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힌턴 교수는 인터뷰에서 기술변화의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라며 AI기술로 인해 향후 30년 이내에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이 10∼2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과거 기술 발전이 인류에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2024-12-28
    • 윤 대통령, 공수처 3차 소환에도 불응할듯 "내란죄 수사권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로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소환 조사에도 불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8일 수사권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제기하며 3차 소환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 측 공보 역할을 맡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는 언론들과의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가 선결돼야 출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법상 공수처는 직권남용과 관련 범죄는 수사할 수 있지만, 내란은 직접 수사 대상 범죄에 포함돼 있지 않기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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