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완도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된다

    작성 : 2023-10-03 10:43:46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공모 선정 (사업 대상지인 원동 교차로 전경) 사진: 완도군

    무안 남악과 완도 원동에 기후대응 도시 숲이 조성됩니다.

    산림청의 2024-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무안군과 완도군이 선정돼 각각 국비 25억 원과 22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및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무안군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죽도 둘레를 두르고 전남도립도서관을 거쳐 남악 수변공원에 이르는 남악하천변 일원 5ha 면적에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완도군은 44억 원을 들여 완도의 관문으로 방문객이 많은 원동 교차로 일원 2.2ha 면적에 탄소 흡수율과 산소 발생량이 높은 완도호랑가시나무, 붉가시나무, 황칠나무등을 중점 식재해 완도만의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나무 47그루가 모이면 경유 차 1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 1.68kg을 흡수할 수 있으며, 숲을 조성하면 미세먼지는 약 25.6%, 초미세먼지는 약 40.9%에 달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도시숲#기후대응#무안·완도#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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