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도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됐습니다.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주광역시장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청 대회의실에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등이 처음으로 초청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꿈은 온전한 사죄이고, 합당한 배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도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강제 동원 표현을 삭제하는 행태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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