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남도가 도내 해수욕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실태 안전감찰에 나섭니다.
이번 감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함께 합니다.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여수와 고흥, 무안,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8개 시군 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까지 4주 동안 실시됩니다.
주요 감찰 사항은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 및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관리자 지정 및 안전관리 요원 운영 실태 △수상레저기구 안전성 △수질의 적정성 △해수욕장 시설 확충·관리 실태 등입니다.
특히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로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 근무배치 실태와 구명보트, 수상스키 등 안전장비 운영 상태를 철저히 감찰할 방침입니다.
감찰 결과 관리·감독이나 주어진 임무를 소홀히 한 시군에는 상응하는 처분을 하고,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해수욕장 개장 중 보완토록 하는 등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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