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장개척단 성과..남미 진출 가능성 확인

    작성 : 2023-04-24 09:48:00
    ▲브라질, 콜롬비아 시장개척단 활동 사진: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3일까지 8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와 콜롬비아 보고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전남 5개 중소기업은 3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680만 달러 수출 상담과 59만 5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8일 브라질 상파울루 수출상담회에선 수산물 기반 밀키트 제조 기업인 '삼면이바다'가 34만 달러, 김부각 등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업인 '바다손애(주)'가 5만 달러 등 모두 39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어 20일 콜롬비아 보고타 수출상담회에서는 '삼면이바다'가 18만 3천 달러, 해조류 수출기업인 '바다손애(주)'가 2만 2천 달러 등 총 20만 5천 달러 수출협약을 했고, 의료용품 유통 및 방역기 제조기업인 '(주)백터네이트코리아'는 검체 채취용 도구 수출을 위한 협력사를 발굴했습니다.

    이밖에도 '(주)금철'이 태양열집열시스템을, '대륙식품(주)'이 김밥김과 조미김을 출품해 브라질, 콜롬비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브라질은 석유, 철광석, 대두, 소고기 등 대표적 자원 부국입니다.

    2023년 2.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남미의 역동적 소비 시장입니다.

    콜롬비아 내수시장은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남미 국가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콜롬비아의 젊고 도시화된 인구와 소득 수준 상승, 소비 패턴의 변화는 투자처로서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콜롬비아의 전략적 위치와 지역 내 주요 경제국과의 유리한 무역 협정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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