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섭니다.
강진군에 따르면 제7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청정 마량항에서 오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에 걸쳐 열립니다.
지난 2015년 5월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99만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강진의 대표 효자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온 마량놀토시장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습니다.
110m 길이의 화려한 LED 바다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가요 경연대회 '노래가 좋단마량'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월별 예선을 거치고 10월 28일 결선을 통해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도 추진해, 봄철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농어와 갯장어(하모),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를 앞세워 방문객의 입맛과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여기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량놀토의 상징과도 같은 '3최·3무' 원칙은 여전히 이어집니다.
'3최(最)'는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를 뜻하고, '3무(無)'는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다는 관광객과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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